국중호씨 호화성 美여행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윤석만)는 26일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에서 재직 중이던 지난 7월에서 8월초 사이 미국 알래스카로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청탁 대가성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특히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이 경비가 많이 드는 호화성 여행이고,여행시기가 사업자가 선정된 지난7월말 전후인 점알 감안,(주)에어포트72컨소시엄의 참여업체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러나 국 전 행정관은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