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권도계 대부 이준구(71ㆍ미국명준 리)씨 등 한인 공화당 인사 3명이 백악관 직속 아시아ㆍ태평양계 자문위원에 임명됐다.25일 로스앤젤레스 한미공화당협회(KARA)에따르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4일 조지아주의 이씨와 캘리포니아주 박은주(45ㆍ미국명 미셸 박 스틸) KARA 고문, 애틀랜타주 박선근(미국명서니 박) 전국아태공화당협회(NFRAPA) 재정위원장 등 14명을 신임 아태계 자문위원에 임명했다.
1956년 이민 온 이씨는 무하마드 알리와 홍콩의 액션스타 브루스 리, 미국 국회의원 등에게 태권도를 전수해 유명해졌다.
19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 고문은 남편 샨스틸 변호사와 함께 80년대부터 공화당 고위인사와 폭넓은 친분을맺어왔고 박 위원장은 애틀랜타에서 연간 매출 3,000만달러의 청소용역회사(GBM)을 운영하고 있다.
L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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