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5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를 열어 동기식 IMT-2000 사업자를 선정, 발표하고 파워콤의 사업 범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동기식 IMT-2000 사업자로는 4일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LG텔레콤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임시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9월 말께 1,049개 그랜드 컨소시엄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5,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기간통신사업자인 파워콤의 사업허가를 전기통신사업자로 변경, 업무 영역을 확대해 주되 인터넷접속서비스(ISP) 업무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데이콤 두루넷 드림라인 지앤지네트웍스 한솔아이글로브 등 5개 통신사업자들은 파워콤의 사업 확대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정책건의문을 정통부에 제출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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