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0대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영국 록그룹 롤링스톤즈의 리더인 믹 재거(58)가 50대 이상 장ㆍ노년층을 독자로 하는 영국의 잡지‘사거(Saga)’ 9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케했다.평소 즐겨입던 가죽바지가 아니라 럭비셔츠 차림으로 표지에 실린 재거는 그러나 정작 자신은 이 잡지에 특색 없는 표지사진과 심층 인터뷰 기사가 실릴 줄은 몰랐다면서 발끈하고 있다.
재거의 대변인은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익스프레스를통해 “잡지사가 사전 상의없이 표지사진과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면서 “재거가 이같은 일이 벌어질줄을 알고서 인터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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