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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하이라이트 / 인창, 이번에도 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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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하이라이트 / 인창, 이번에도 일낼까

입력
2001.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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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고-성남고(오후6시)창단 2년째에 불과한 신생팀으로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구리 인창고가 또 다시 파란을 연출 할 수 있을까. 패기로 똘똘 뭉친 인창고와 올해 대통령배와 청룡기 4강에 올랐던 성남고의 맞대결.

인창고는 신일고와의 16강전에서 8안타(4홈런 포함) 12타점을 기록한 이정상-박민철-윤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성남고의 타선도 16강전에서 황금사자기 준우승팀 동산고를 13_4로 대파할 만큼 막강하다. 마운드는 인창고 김혜겸보다 우완 노경은과 손세진이 주축인 성남고가 다소 든든하지만 어차피 방망이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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