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광고에 혹해 삼성 애니콜의 휴대전화 드라마를 샀다. 그런데 삼성 애니콜은 한국통신과 제휴했다며 드라마를 사면 016과 018에만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016에 가입했지만 통화가 제대로 안됐다.아파트 19층인 집에만 오면 종종 수신불가 지역이라고 나오고 전화를 받을 때는 목소리가 뚝뚝 잘리고 통화 중에 전화가 끊겼다. 애니콜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016 수신율이 문제라고 했고 016측은 수신율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문제가 지속되어 다시 016측에 문의하니 지역에 따라 수신율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집안에 수신안테나를 2개월 후에나 설치해 주겠다고 했다.
이동통신사의 수신율은 많이 지적됐지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이동통신사마다 수신율이 떨어지는 지역을 광고에 명시하도록 의무화해주길 바란다.
/ 김진희ㆍ수원 권선구 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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