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개장 초 미국 증시 반등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580선 부근의경계매물이 나오고 프로그램 매물이 가세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현대투신 협상타결 내용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쳐 현대증권 등 관련주가 하락한 것도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약 화학 음식료 비금속광물이 강보합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최근강세를 유지했던 건설 종금 증권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텔레콤 포항제철 삼성전기 등이 겨우 보합권을 유지했고,나머지는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의 출자전환 이후 감자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막판에 급락했다.
증권주는 인수ㆍ합병(M&A)설이전해진 리젠트증권만 7% 이상 올랐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으며, 건설주도 일성건설 경향건설우 신성 삼호 등 일부 종목을 빼고는 약세를 나타냈다.
남광토건은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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