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23ㆍ한구마사회)와 조수희(20ㆍ부산정보대)가 한국에 첫 은메달과 동메달을 안겼다.23일 베이징에서 계속된 제2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첫 금메달을 기대했던 유도 남자 100㎏급 장성호가 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케이지에 유효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78㎏급의 조수희는 패자 결승에서 쿠바 선수에 승리 동메달을 따냈다.
장성호는 예선 3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고 준결승에서도 러시아의 얄로벤코에 판정승을 거둬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으나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녀 축구는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남자 축구는 태국을 5_1로 물리치고 2연승, 남은 이탈리아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여자도 프랑스에 3_1로 승리 상쾌한 출발을 보였고 북한 여자도 강호 네덜란드를 3_0으로 물리쳤다.
남자 수영 배영 100m 출전한성민(19ㆍ한체대)은 준결승에서 56초의 22의 한국 신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4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남녀단체 예선에 출전한 탁구도 각각2승씩을 거두며 메달 획득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 배구는프랑스에 0_3으로 완패했고 남자 수구도 그리스 7_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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