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벼랑 끝에 몰린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접전 끝에 5위 국민은행을 83-75로 꺾고 11승 12패로 4위를 확보했다.삼성생명은 1쿼터 김계령_정은순의 더블 포스트로 제공권을 장악하며 리드를 잡았다. 2쿼터는 국민은행의 반격. 국민은행은 용병 나오미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3점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에는 해결사 정은순(32점,10리바운드)이 있었다. 3쿼터에만 9점을 쓸어담은 정은순의 활약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은 삼성생명은 4쿼터 외곽포로 맞선 국민은행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접전을 마무리했다.
‘예비 플레이오프’인 청주경기에서는 현대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한빛은행에 69-63로 승리, 2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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