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23일 새벽부터 오전 내내 SK텔레콤의 011 휴대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공항 이용객과 상주기관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011 휴대폰은 발신기능은 제대로 작동했지만 수신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외부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고객센터에는 가입자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 주에도 일부 011 휴대폰의 수신과 발신이 모두 작동되지않는 등 불통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단 인천공항 기지국 교환기 교체연결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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