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방상훈사장 재수감

서울지검은 지난 20일 일시석방된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의 구속집행정지 시한인 22일 오전 방 사장을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했다.검찰 관계자는 “부친인 방일영(方一榮) 전 고문의 수술경과가 비교적 양호하다는병원측 의견에 따라 방 사장을 재수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9시께 방 사장을 소환, 법인세 등 탈세 규모 및 경위, 횡령액수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구속수감된 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전 명예회장과 국민일보 조희준(趙希埈) 전 회장을 소환하는 한편 언론사 전ㆍ현직 임원 10여명도 불러 혐의내용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였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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