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유선전화를 신설하거나이전하는 과정에서 전화 이용자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부가 서비스가 적지 않다.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면 국번은 물론 때에 따라 뒷자리 번호도 변경해야 하는경우도 발생한다. 전화번호 변경이 싫다면 집이나 사무실, 영업소 등을 전국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도 그동안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국번까지 그대로 유지하는‘타지역번호 사용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가까운 한국통신 전화국이나 국번없이100번(무료)에 신청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료가 월 1만3,000원으로 비싼 것이 단점.
이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기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온 사람에게 변경된 전화번호를자동 안내해주는 ‘변경전화번호 자동안내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좋다. 신청방법은 동일하며 월 이용요금은 1,000원. 이용 첫달에는 무료 서비스된다.
집을 자주 비우거나 이동이 잦은 이용자는 ‘착신통화전환서비스’를 이용해볼만 하다. 부재중 걸려온 유선전화를 원하는 다른 유선전화나 이동전화로 받을 수 있다.월 이용료는 1,000원이고 역시 첫달은 무료 서비스된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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