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려대의 2002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원서접수(학교장 추천전형)마감 결과, 의대와 법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10대 1을 넘는 등 총 1,600명 모집에 1만1,038명이 지원해 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보였다.모집단위별로는 33명을 뽑는 의대의 경우 823이 지원해 24.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86명을 선발하는 법대는 949명이 지원해 1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된 국제학부 경쟁률은 9.2대 1이었고, 정경대와 이ㆍ공과대에서 분리, 개편된 언론학부와 정보통신대는 각각 12.6대 1,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수학교육과 14.9대 1 ▦국어교육과 12.3대 1 ▦정경대 10.4대 1 ▦생명과학부10.7대 1 ▦경영대 8.6대 1 등이었다.
역시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시립대는 7명을 모집하는 국문학과에 47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체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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