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 또 한 명의 여성감독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조용한가족’ ‘반칙왕’의프로듀서 출신인 이미연(38)씨. 27일 ‘버스, 정류장’ 제작발표회를 갖고 감독에 데뷔한다.명필름이 9번째 작품인 ‘버스, 정류장’은 한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서른 두 살의 학원강사와 그런 그를 지나쳐 가기만 하는여고생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멜로물.
정류장과 버스는 영화의 주 공간이자 남녀 주인공을 상징한다. 지난해 하반기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공모 당선작. ‘공동경비구역 JSA’의김태우와 아역배우 출신인 김민정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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