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ㆍ남대문 시장 브랜드가 일본공략에 나선다.서울시는 11월15~19일 5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대한무역진흥공사와 NHK 방송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1전시회’에동ㆍ남대문시장 의류ㆍ패션업체 45곳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서울패션디자인센터(02-2285-6920,
www.sfdc.seoul.kr
)를 통해 참가업체를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부스 임차료의 50%, 통역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11월14~19일 구마모토시 쓰루야백화점에서 동ㆍ남대문시장 제품기획판매 행사를 갖기로 하고 내달 15일까지 참가업체 30여곳을 모집한다.
판매장 임차료, 판매원 인건비, 운송 및 통관비, 홍보비 등 일본 현지마케팅 비용을 시가 전액 지원키로 해 참가업체는 제품제작비와 국내운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행사때 10여개 업체가 참가, 한 아동복업체가 쓰루야백화점에 고정 입점하는 등 성과가 컸다”며“동ㆍ남대문패션이 일본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연례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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