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고-신일고(오후 3시)창단 2년의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1회전 콜드게임승, 2회전 9회말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최대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패기의 구리 인창고와 1991년, 97년 두 차례나 봉황대기 패권을 차지한 신일고의 맞대결. 특히 두 팀 모두 타선이 막강해 화끈한 방망이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상_박민철_윤석민으로 이어지는 인창고 상위타선의 짜임새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 특히 2학년 박민철과 1학년 윤석민은 홈런 두 방에 각각 5타점,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마운드는 1회전에서 7이닝 완봉승을 거둔 김혜겸이 지킨다.
1, 2회전서 총 21안타 21득점을 올릴 만큼 공격력이 매서운 신일고는 5안타 3타점을 기록중인 황선택을 비롯해 김현수 방석호 등 찬스를 놓치지 않는 중심타선이 든든하다. 사이드암 오주헌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