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57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인근 3층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30여명이 옥상을 통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불은 30분만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계단을 타고 올라온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올라간 3층 만화방 손님 30여명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의 고가 사다리를 타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급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경찰은 “노래방 13번 방에서 탁탁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흘러나왔다”는 종업원 박모(24)씨의 진술에 따라 누전으로 인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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