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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단 "평양파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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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단 "평양파문 사과"

입력
200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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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방북단’337명(취재단 26명 포함)이 6박7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2시1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돌아왔다.방북단은 귀환 성명을통해 “평양체류 기간 발생한 사건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한다”면서도 “이번 사건이 민간교류의 단절로 이어지는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강조했다. 방북단 중 7대종단, 민화협 지도부는 이날 오후 민주당과 한나라당, 자민련을 방문, 평양 행사의 성과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방북단은 이날오전 평양에서 ▦6ㆍ15 공동선언 실천 ▦내년 8ㆍ15 행사의 서울ㆍ평양 동시개최 및 북측 대표단의 서울 방문 ▦일본 역사왜곡 및 독도문제에 대한공동대응 등 5개항의 남북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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