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지하철5호선 송정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안내도를 한참 살피다가 나를 보고는 중앙병원 방향을 묻는 것이다. 당연히 안내도에 나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살펴보니단 20개 미만의 관광명소 명칭만이 안내도를 메우고 있었다.가로 세로 1.5m나 되는 대형 안내도가 이렇게 부실하니 과연 초행자나 외국인들의 길잡이가 될지 의심스러웠다. 최근 서울지역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깔끔한 유리 벽에 정확하고 자세한 안내도가 설치되어 부근지역은 물론 서울시내지리를 파악하게 해주어 지하철 역주변 안내도와 대조적이다.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정보화 시대를 맞아 부실한 지하철 역주변 안내도는 개선되어야할 것이다.
/ 진정군ㆍ서울 강서구 방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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