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QC)의 혁신을 몰고온 ‘무결점운동(Zero-Defect)’ 개념 창안자인 필립 B.크로스비가 지난 18일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성조셉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1960년대 플로리다 롤린스대학에서 수학한 크로스비는 신뢰도 검사 엔지니어로출발해 70년대 마틴사의 유도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무결점운동의 기반을 세우면서 품질관리의 천재로 인정받았다. 그는 업무수행의 표준을 ‘그정도면 됐다’에서 ‘무결함’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아이디어로 ‘2류 품질’에만족해온 미국의 경영자들을 일깨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품질은 무료(Quility is Free)’ ‘눈물없는 품질(Quality without Tears)’등 16개국어로 번역된10여권의 저서를 남겼다.
/윈터파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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