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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총재 대세론'문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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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총재 대세론'문건 논란

입력
200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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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재 직속기구인 국가전략연구소(소장 임채정ㆍ林采正 의원)가 최근 한나라당이 회창(李會昌) 총재의 ‘대세론’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담은 대선 전략 문건을 작성, 파장이 주목된다.21일 발간된 시사저널이입수ㆍ보도한 ‘이회창 대세론의 허구성과 대응’이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대세론의 형성 및 확산 배경으로 ▦일부 정책(의약분업 등)의 시행착오와 경기침체▦한나라당과 일부 메이저 언론의 유착 ▦일부 ‘친창(親昌)’언론의 대세론 확산 가세 등을 들고 있다.

문건은 그러나 대세론을저지하기 위한 여권의 대응 및 사회환경의 변화로 ▦‘친창(親昌)’ 언론 카르텔의 붕괴 및 ‘반창(反昌)’언론전선 형성 ▦ 3당 공조를 통한 강력한 반 이회창 전선 구축 및 이 총재의 특권층 대변자전락 유도 ▦여당의 민주적 경선을 통한 국민후보 추대 등을 열거했다.

민주당측은 “실무자가통상적 상황 분석을 위해 작성한 것으로 당 지도부에 보고되거나 공식 채택한 문건은 아니다”고 말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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