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1일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특위를 구성,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한 뒤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에 착수키로 합의했다.여야는 20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하고, 언론 국정조사를 가급적 국정감사 전에 마치기로 했다.
여야는 건교위, 통일외교통상위 등 현안이 있는 상임위를 조속히 열기로 했으며, 추가경정예산안을 해당 상임위 심사(21~23일)와 예결위 심사(24~29일)를 거쳐 협의 처리키로 했다.
재정3법은 9인특위에서 심의하되 합의된 것만 처리하고, 돈세탁방지법은 20인특위를 구성, 합의를 도출하되 합의가 안 될 경우 협의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 선거법과 정당법 개정 문제를 다루기로 하고 국회의장 산하에 여야 의원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치개혁 자문기구를 두기로 했다. 국회법 개정은 국회 운영위에서 논의키로 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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