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기 이천, 여주지역 음식점 2곳 중 1곳의 위생상태가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해당 지자체가 지정한 모범음식점도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최근 명예 감시원과 공동으로 엑스포 행사장 주변 음식점 150개소에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80개소가 청결상태가 불량하거나 종업원들이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조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 30개소는 주방상태가 불결했으며, 17개소는 화장실 청소가제대로 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이천시에서 33개소가 적발됐으며, 여주군은 47개소인 반면 광주시지역의 음식점은 1곳도 적발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 2개소를 영업정지하고 나머지 78개소에 대해서는시정 지시를 내렸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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