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19개국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리우그룹 정상 회담이 18일 ‘균등속의 세계화’를 촉구는 성명을 채택한 뒤 폐막했다.의장국 칠레의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세계화추세에 일부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면서 “균등 없는 성장은 있을 수 없으며 중남미는 한 목소리로 우리들의 이익을 옹호해야 한다”고밝혔다.
라고스 대통령은 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전화통화에서 중남미,특히 아르헨티나의 현 위기상황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절한 타개책 마련에 관심이 있으며 현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중남미 정상들이 바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을통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산티아고AP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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