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극기훈련에 나선 초·중학생들이 조난됐다 10시간여 만에 구조됐다.17일 오후 8시께 대구 달성군 용연사 부근에서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국무예검도 무덕관 소속 초·중학생 30명과 관장 정모(33)씨가 길을 잃고 밤새 공포에 떨다 18일 오전 6시30분께 주민 김모(66)씨에게 발견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이날 사고는 정씨 혼자 학생 30명을 인솔,무리한 산악행군을 하던 중 정씨의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져 연락이 두절되면서 발생했다.
대구=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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