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개장 초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한 때지수 58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연속 5일째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외국인이 1,000억원이 넘는 매수우위를 보여 그나마 막판에 소폭 반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4억3,000만주와 1조7,900억원대의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건설 기계 전기가스 유통 화학 의약업 등은 오르고, 종금 운수창고 증권 은행 운수장비업 등은 하락했다.
종금업은 6%이상 떨어져 낙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초강세를 보인 건설 은행 증권 등은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주는 남광토건이 상한가를 기록하고현대건설과 경향건설우, 건영이 10% 올랐을 뿐 나머지는 소폭 오르거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이 오르고, SK텔레콤 현대차 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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