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졌다.한빛은행은 1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서 조혜진(22점)과 이종애가 4쿼터서11점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국민은행에 78-77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를 탈출했다. 한빛은행은 12승9패로 단독 3위를 지켰으며 국민은행은 8승13패로 4위 삼성생명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한빛은행은 3쿼터까지만해도 59-67로 뒤졌으나 4쿼터 들어 이종애가 11점을 집중시켰고 조혜진이 6점을 보태 극적으로 전세를뒤집었다. 국민은행은 최위정(19점)과 김지윤(17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는듯 했으나 뒷심부족으로 역전패,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멀어졌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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