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가 9월 부임한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5일지난달 26일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을 받은 허바드 대사가 다음달 서울에서 한승수(韓昇洙) 외교부 장관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해 , 공식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허바드대사에 대한 정부의 아그레망은 상원 인준에 앞서 이미 지난 7월 승인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이임한 스티븐 보스워스대사의 뒤를 잇게 되는 허바드대사는 지난47년 초대 존 무초대사이후 제17대 대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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