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개인 부스에서 작품을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제4회 개인견본미술제(SEF) 2001’이 22~28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SEF 2001’ 운영위원회(책임 커미셔녀 정종현)가 공간 제공과 홍보,판매 등 모든 전시준비를 담당하고, 작가는 작품 제작에만 몰두하는 일종의 합동 개인전.
작가가 돈을 내고 전시장을 임대하거나(대관전), 화랑이특정 작가를 초대해 전시하는(기획전) 기존 화단의 관행을 탈피한 전시회다.
참여 작가는 유명숙 황현호유현자 최기만 김상진 이연숙 김국보씨 등 19명. 지난 해 국내에서 전시회를 가졌던 20~50대 작가 중에서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한국화가 예애숙씨의 수묵채색화 ‘들꽃’, 서양화가 이연숙씨의 유화 ‘장미가보이는 풍경’ 등 개인 부스에서 소품 위주로 15~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별전 형식으로 김대원(조선대),지석철(홍익대), 김광재(원광대) 교수 등 국내 중진 화가 19명의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하는 ‘한국미술의 눈’전도마련했다. (02)733-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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