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12시15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 경부고속도로 오산IC부근 상행선45.5㎞ 지점에서 진 념(陳 稔)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부부를 태운 관용차와 강현욱(姜賢旭) 민주당 의원차량, 김병일(金炳日) 기획예산처 차관 관용차, 멕시코와 모로코 대사 차량 등 차량 5대가 연쇄추돌했다.이 사고로 모로코 대사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진 부총리 등 나머지 일행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이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일행은 강 의원_김 차관_모로코 대사_멕시코 대사_진 부총리 차량 등 순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모로코 대사 차량이 앞에 가던 김 차관 관용차를 들이받고 김 차관 차가 다시 강 의원 차를 추돌하자 뛰다르던 멕시코 대사 차량과 진 부총리 차량이 갑자기 멈춰선 앞 차량들을 추돌했다.
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 상태에서 달리던 차량이 운전실수로 연쇄추돌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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