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마케팅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이메일은 최근 대우자동차2002년형 레조의 신차 판매를 위해 `행운의 e-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모두 403대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에이메일이보낸 마케팅 e-메일을 받고 레조를 구입한 고객에게 운전 중 형사사건 발생시 무료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법률 서비스 보험에 가입해 주는 것으로온라인 상으로만 진행됐다.
에이메일은 회원 750만명 가운데 레저용차량(RV)을 선호하는25~45세 남성 회사원 및 자영업자와 월 카드 소비액이 50만원 이상으로 실제 구매력이 있는 회원 등 모두 2만5,000명을 선정해 타깃마케팅을벌인 결과, 403명이 실제 차량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메일 관계자는 “구매력 있는 고객을 정확히선정, 큰 혜택을 준 것이 주효했다”며“고객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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