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3일 인간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 대한 제한적인 연방정부 기금 지원 결정의 기본정신을 벗어난 법률 제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엄격한 제한연구를 조건으로 지원한다는 9일 성명은 미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을 저해하는 어떠한 법제화도 거부될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공화ㆍ민주 상원 의원들은 다음달 의회가 재개되면 부시 대통령의 엄격한 제한을 조건으로 한 기금지원의 완화를 위해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특히 앨런 스펙터 상원의원(공화ㆍ펜실베이니아)은“60개 줄기 세포주(株)만으로 치료제 개발에 충분할 지 회의적”이라며 “재정지원 대상을 시험관(in-vitro) 수정에서 나온 버려진 배아까지포함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크로포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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