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재가 고급화하면서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400만원대에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아파트가 등장했다.시행사인 S.R개발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 역세권에 짓는 방학동 ‘ESA아파트’(조감도)500여가구를 평당 400만원선에 분양한다.
이는 강북권 평균분양가 600만원 선보다 200만원이 싼 가격. 값은 싸지만 원목, 천연대리석 등고급아파트에 적용되는 마감재를 도입했다.
또 38평형, 48평형에 각각 현관전실을 배치, 서비스면적을 크게 늘렸다. 인근에 도봉구청 신청사, 농협하나로클럽,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신일고, 영훈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S.R측은 “자재 원가를 최대한 낮춤에 따라분양가를 내리고 고가ㆍ고급아파트에 적용되는 마감재까지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설명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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