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박스권(72~68) 하단에 걸쳤다. 후속 매수세가 부족해, 상승 분위기와 외국인의 비교적 큰 폭 순매수도 불발로 끝났다.거래소의 종합지수 추종마저 실패한 것은 주도주 부재가 큰 이유였다. 금융업과 건설업만 오름세를 탔고 나머지는 약세에 머물렀다.
신라섬유 한올 등 인수·개발(A&D)주를 제외하면 테마주도 형성되지 못햇다. 저하된 시장체력이 보강될 때까지 조정장세가 계속된다는 전망과 함께 20일선 이동평균선(68)이 무너지면 전저점을 각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약세 전망의 근거로는 해외증시의 약세와, 외국인ㆍ기관의 추세적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제시된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일간스포츠 영실업 동양반도체 가야전자 등도 같은 논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증권은 저금리수혜가 가능한 건설주, 여름철 수혜주인 농축산 관련주, 상반기 실적호전주가 테마군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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