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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현대 잡고 '4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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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현대 잡고 '4위 굳히기'

입력
200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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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현대를 꺾고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삼성생명은 1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서 용병 에비야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11점을 잡아내는 활약으로 현대를 55_50으로 꺾고 9승1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확보에 한발짝 다가섰다. 국민은행은 광주경기서 ‘대어’ 신세계를 잡고 8승12패(5위)를 기록했지만 삼성생명이 현대를 제치는 바람에 승차를 줄이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에게는 그야말로 천금같은 1승이었다. 삼성생명은 전반 김계령과 정은순더블포스트의 부진으로 27_31로 뒤졌다. 그러나 3쿼터들어 용병 에비야가 9점을 몰아 넣으면서 공격을 주도, 44_41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잡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서도 4분여동안 김영옥에게 자유투로 1점만 내주고 에비야 정은순 박선영이 연속 8득점, 52_42 10점차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가르기 시작했다. 현대는 용병 샌포드가 9점에 그쳤고 정윤숙 김영옥 등 외곽포마저부진, 빈공으로 일관하다 역전패했다.

‘지면 탈락’이라는 각오로 나선 국민은행은 홍정애(23점) 등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고른 활약으로 용병들이 부진한 신세계에 79_75로승리, 8승12패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4위 삼성생명과 승차 1경기를 유지, 마지막 5라운드서 대역전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 정선민은 어시스트 7개를 추가, 통산 3번째로 400어시스트(401개)를 넘어섰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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