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형주택의 무공급비율 부활방침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서울 강남에서 서울 다른 지역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있다.12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7월29일~8월4일)올 해 들어 처음 하락세(마이너스 0.01%)를 기록했던 서울 강남구 20평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주 다시 상승세(0.12%)로 돌아섰다.
또 강북(0.72%) 관악(0.66%) 마포(0.48%) 동대문(0.45%) 노원(0.43%) 성동(0.42%) 용산(0.41%) 등의아파트 가격상승세도 지속됐다.
수도권 신도시도아파트 매물부족과 이사철이 임박하면서 상승률이 0.26%을 기록, 오름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 0.42%, 분당0.34%, 산본 0.22%, 일산 0.13%,평촌 0.1%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시흥(0.68%) 광명(0.55%) 안산(0.54%) 성남(0.52%)군포(0.49%) 의왕(0.47%) 용인(0.39%) 하남(0.34%) 등도 오름세를 보여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평균 0.38%에 달했다.
그러나 수도권재건축 시장을 주도했던 과천시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마이너스 0.14%로 상승세가 꺾였다.
한편 이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도 서울0.33%, 신도시 0.55%, 수도권 0.48%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황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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