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국 기업들의 감원규모가 100만명에 육박했다.특히 갈수록 월간 감원수가급증, 미국 발 세계경제 불황이 심화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인력조사기관인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CGC)는 12일 미국기업들이 올 들어 7월 말까지 모두 98만3,337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7월에는 감원규모가 20만5,975명으로 월별 기준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 감원규모는 통신 17만5,350명(지난 해 6,848명), 컴퓨터 10만1,044명(1만976명), 자동차 9만1,808명(2만7,637명), 전자 8만1,981명(8,938명), 공산품 7만9,877명(2만8,596명)등의 순이었다.
CGC 대표 존챌린저는 “이 같은 대규모 감원은 현재의 경기부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당분간 감원열풍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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