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진흥고_대구상고(오후4시)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광주 진흥고와 영남의 전통강호 대구상고의 맞대결은 첫 날 빅이벤트. 7회, 16회 대회서 준우승에 그쳤다가지난해 창단 27년 만에 봉황을 품에 안았던 진흥고는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봉황대기 2연패를 노리고 있다.
3회, 4회 봉황대기를 잇따라 차지했던 대구상고도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가 만만치 않다. 올해는 대붕기 준우승이 최고 성적. 진흥고는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우완 김진우와 거포 최근호가 가장 큰 무기. 대구상고는 김형준-최원영-황준성으로 이어지는 파괴력 있는 타선을 내세워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