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부의 지원 아래 활동 중인 라스칼루-남무용단이 인간 심리와 본능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 ‘오감’(五感)으로 17~1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한국인 무용수 남영호와 프랑스인 프랑수아 라스칼루 부부가 1999년에 만든 현대무용단이다.‘오감’의 핵심 코드는냄새다. 프랑스의 향수 전문가 장 막스 에스탱이 디자인한 향기가 무대와 객석에 뿌려져 풀 냄새, 정비소 기름 냄새,바다 냄새, 촛불 냄새, 커피 향 등 여러 냄새와 어울리며 후각을 자극한다. 출연 남영호, 라스칼루, 마리 레카, 프랑크 들레발레스.(02)764-8760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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