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자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세계도자기 엑스포 2001’이 9일 주행사장인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8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흙으로 빚는 미래’ 라는 주제로 10월28일까지 열리는 도자기 엑스포는 이천 주행사장에 이어 10일 여주와 광주행사장에서 각각 개막식을 가진뒤 이날부터 일제히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천ㆍ광주ㆍ여주 등 3곳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아시아 15개국, 유럽39개국, 미주 15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 아프리카 10개국 등 모두 82개국, 2,457점의 도자기가 출품된다. 이천에는 세계도자문명전과세계현대도자전 등이, 광주에는 조선도공후예전과 국제도자협의회(IAC)회원전, 여주에는 세계도자디자인전 등이 준비돼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관람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3개 행사장을 무료로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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