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저금리에 따라 보험료 자산운용 이율이 지급 이자율 보다 떨어지게 되는 금리 역마진 상황을 완화하기위해 이르면 9월 중 예정이율을 1% 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를 운용해 미래에 거둘 수 있는 일종의 미래 수익률인데, 동일 보험계약 조건에서 예정이율이 1% 내리면 보험료는 약 15% 인상되는 효과가 생긴다.
한편, 예정이율 인하는 교보ㆍ대한생명 등 다른 생보사도 검토 중이어서 보험료인상은 생보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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