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이 당초 예정보다 1년8개월 앞당겨진 2006년 1월 개장된다.해양수산부는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처리 능력을 높이고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신항을 조기개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부와 사업시행자인 부산신항만㈜은 이날오전 해양부에서 합의 서명식을 가졌다.
해양부와 부산신항만은 당초 2007년 9월 개장할 예정이던 부산신항 6개선석 가운데 3개 선석은 2006년 1월, 나머지 3개 선석은 이듬해 1월 각각 개장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부산신항 조기개장으로 약 7,722억원의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2,054억원의 수입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