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프리텔(KTF)은 7일 올 상반기 결산결과 총매출 2조203억원에 당기순이익1,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02억원, 경상이익은 1,656억원이다.KTF가 거둔 당기순이익은 한통프리텔(016)이 한통엠닷컴(018)과 합병하기 전인 지난 해 같은 기간 동안 거둔 실적과 비교할 때 무려 1,52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578%, 1,507% 늘어났다.
이용경(李容璟) 사장은 “순이익 급증은 이동전화브랜드인 ‘나’(Na), ‘드라마’, 무선인터넷 포털 ‘매직엔’, 기업용 무선포털 ‘비즈’ 등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TF는 상반기 경영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목표를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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