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하루 만에 다시 소폭 밀려났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세와 인텔의 수익 악화 전망에 따른 반도체주의 약세로 약보합으로 출발, 오전 중 대형통신주의 강세로 잠시 상승 반전했지만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 속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거듭했다.
개인은 165억원어치를 순매수, 저가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벤처 제조 금융 기타 업종이 내리고 건설과 유통이 올랐다. 특히 건설업은 건설경기 활성화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울트라건설 쌍용건설 신원종합개발이 상한가를 기록, 업종지수도 4% 이상 급등했다.
상반기 실적호전을 발표한 KTF가 0.13% 오르며 지수를 떠받친데 비해 국민카드는 2.93% 하락하며 4만원대를 다시 내줬다.
순환매가 유입된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이날 첫 거래된 신규등록주들도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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