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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평형 의무부활, 일반인 79% "부활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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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평형 의무부활, 일반인 79% "부활찬성"

입력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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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실시중인 소형평형 의무비율 부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6일 현재 898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형평형 의무비율 제도에대해 35.9%는 ‘적극 찬성한다’, 43.1%는 ‘대체로 찬성한다’고 응답하는 등 대부분 찬성하는 분위기다.

이번 조치가 전세난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인가에대한 전망도 16.9%가 ‘크게 기여한다’, 56.2%는 ‘심리적인 면에서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22.5%는 ‘효과가 별로 없다’, 4.3%는 ‘오히려 전세난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조치로 소형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것인가에 대한 전망에서는 8%가 ‘대폭 늘어난다’, 79.1%가 ‘다소 늘어난다’고 내다봤고, 10.6%는 ‘거의 변동없다’고 답했다. 2.3%는 ‘오히려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적당한 소형주택(전용면적 18평이하) 의무비율로는 18.3%가 10%이하,45.1%가 20%가량, 30%가 30%가량, 6.7%가 40%가량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이번 조치가 주택시장에 미칠 가장 큰 영향으로는 재건축아파트가격 안정을 꼽은 응답자가 3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소형아파트 가격 안정(31.1%), 전ㆍ월세시장 안정(18.3%), 리모델링 활성화(12.4%)등을 들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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