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하이텔, '플레이보이' 서비스 추진 논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하이텔, '플레이보이' 서비스 추진 논란

입력
2001.08.08 00:00
0 0

공기업인 한국통신의 자회사가 10월부터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컨텐츠를 서비스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한국통신하이텔㈜(www.hitel.net)은 7일 미국 플레이보이닷컴과 컨텐츠 사용에 관한 독점 업무제휴를하고 10월부터 성인 컨텐츠 포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닷컴은 성인용 잡지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플레이보이엔터프라이즈사의 인터넷컨텐츠 분야 자회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하이텔과 업무 제휴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 200여개국에서 1,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성인전용 컨텐츠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이텔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플레이보이사로부터 비디오와 DVD, 만화 등 각종 성인컨텐츠를 제공받게되며 이 컨텐츠를 통해 국내외 유ㆍ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등으로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며 “첫해에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이 “PC통신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공기업인 한국통신의 자회사가해외 성인 전용 서비스 도입에 앞장서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서비스 실시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