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1면에서 채소값 관련 기사를 읽었다. 무우값이7월 이후 이례적으로 높았던 이유는 무의 파종기인 6월에 극심한 가뭄으로 파종이 늦추어져 출하가능 면적이 크게 줄었기때문이다.또한 기파종 된 것은 발아율 저조, 생육부진, 작황부진 등으로 소비지 반입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채소값 변동은 예측하기 어려운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농민들도 가격이 높게 형성된 이때에 출하물량을 늘리려 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많지 않아 안타까워 하고 있다.
따라서 가격상승 시기에는 값싼 채소류를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언론에서도 ‘금값’, ‘폭등’, ‘금배추’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기사화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은 소비자에게 부담을 더할 뿐이다. 오히려 소비자들이 값싼 대체 채소류를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
/ 신정섭ㆍ농협중앙회 신선채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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