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식 IMT-2000컨소시엄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양사간 통신사업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 서비스 상품 및 영업망, 시설, 기술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남용(南鏞) LG텔레콤 사장과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이 서명한 협정서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통합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영업ㆍ유통망공동활용은 물론 고객안내센터 통합과 컨텐츠 상호제공, 기지국 설비 및 통신회선 공동사용 등 유무선 전분야에서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하나로통신의 고객안내센터(국번없이 106)로 전화를 걸면 LG텔레콤 고객안내센터로도 전화가 연결돼 LG텔레콤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또 전국 1,200개 LG텔레콤 유통망에서 하나로통신 서비스가입신청이 가능하게 되며 전국 73개 하나로통신 유통망에서 LG텔레콤의 신규 이동전화를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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