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편의점이 12년만에 3,000개를 넘어섰다.6일 한국편의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LG25 등 편의점의 전국 점포 수가 6월 말 현재 3,224개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롯데의 세븐일레븐이795개로 가장 많았고 보광의 훼미리마트(740개), LG유통의 LG25(692개)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니스톱(대상)이 311개, 바이더웨이(동양마트)가248개, 씨스페이스(한유통)가 107개 등이었다. 또 주유소 병설 편의점은 조이마트(LG정유)가 178개, OK마트(SK)가 153개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63개로 가장많아 39.2%였고 경기(597개), 부산(255개), 대구(178개), 인천(167개), 대전(117개), 광주(98개) 등의 순이었다.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라는 새로운소매점 업태를 표방한 편의점은 서울올림픽 직후인 89년 하반기 세븐일레븐이 서울 송파구에 올림픽점을 내면서 국내에 처음 선을 보였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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