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만금 간척사업 순차개발 계획에 따라 수질개선 및 해양환경 보전사업비로 7,438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또 올해는 신규 물막이 공사와 배수갑문공사를 진행하고, 방조제 공사는 2002년부터 본격 추진된다.정부는6일 새만금사업 현장에서 한갑수(韓甲洙)농림부장관 주재로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새만금사업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1년까지 만경강∙동진강 수질대책을 위해 동진강유역에 3,212억원, 만경강 유역에 8,647억원 등 총 1조1,859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호 내부 수질개선을 위해 기존 계획보다 796억원이 늘어난2,257억원을 투입해 침전지 2개소와 인처리시설 1개소, 금강호물 유입수로 14.2㎞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새만금 인근의 해양환경보전을위해 452억원을 신규로 투자, 적조방제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